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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다중피해 사기범죄와의 전쟁…지난해 최소 4조원대 피해
아파테(Apate)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‘사기의 여신’이다. 로마 신화에서는 프라우스(Fraus)로 불렸다. 영어로 ‘사기’를 뜻하는 ‘fraud’의 어원이다. 고대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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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상한 지출 지적하자 쉬쉬…돈 문제 흐릿한 '진보 호소인들' [김경율이 고발한다]
김원웅 전 광복회장(왼쪽)과 윤미향 의원. 그래픽=김현서 기자 몇 년 전부터 한 공익법인의 감사를 맡고 있다. 우리 사회의 뼈아픈 사고와 연관된 곳으로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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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○○지원금 대상자입니다” 문자 링크 터치하면 낚인다
━ 설 연휴 앞두고 피싱 주의보 피싱 “특별 경제회복 지원기금의 승인대상으로 선정되셨지만 현재까지 미신청으로 분류되어 다시 안내드립니다. 상품 내용을 확인하신 후 기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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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짜돈으로 '피싱 그놈' 낚았다···믿을수없는 73세 할머니 활극
미 연방수사국(FBI)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60세 이상 중장년층·노년층 대상 신용사기 피해 규모가 30억 달러(약 3조5950억원)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[AP=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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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보이스피싱 계좌 더 묶는다…현금 직접 전달 때도 추진
보이스피싱 수거책에게 대면으로 돈을 건넨 경우에도 피해금이 흘러 들어간 계좌가 특정되면 그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. 그동안은 송금 또는 이체 기록이 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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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대면으로 속인 뒤…만나서 돈 뜯는 ‘피싱’ 작년 1만5000건
지난해 9월 서울 중랑구의 한 지하철역. 하늘색 긴 소매 와이셔츠 차림에 안경을 끼고, 검은 서류가방을 든 30대 남성이 열차에 올라탔다. 1시간 뒤 이 남성은 영등포구 대림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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⑬현금 편취 年2만건인데···"이체·송금만 피싱"이란 금감원, 왜
2353억원(금융감독원) vs 7000억원(경찰청).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집계한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이렇게 차이가 났다. 금융감독원은 ‘통신사기피해환급법’에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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⑪딱 보면 척 아는 '남다른 촉'···'그놈' 잡아내는 의외의 '흑기사'
지난 8월 택시기사 A씨(50)는 인천시의 한 지하철역 앞에서 50대 승객을 태웠다. “빨리 출발하라”고 재촉하던 승객은 정확한 행선지를 묻자 우물쭈물했다. 쇼핑백에서 돈뭉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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⑧"저금리 대출" 링크의 유혹···앱 까는 순간 당신은 '그놈 포로' [영상]
“휴대전화를 원격으로 조작해서 돈을 보내는 것도 옛날 방식입니다. 피해자가 휴대전화로 뭘 하는지 감시하면서 사기범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게 요즘 수법입니다.”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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⑥한남동 명품시계점에 간 수거책…3세대 보이스피싱 수법은
지난 8월 말 인천서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전담팀으로 공익제보가 접수됐다. 보이스피싱 범행에 명품시계와 금괴가 이용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. 제보자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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⑤테슬라 국내매출 날렸다...비대면의 역설, 목소리 믿어버린 죄 [목소리 사기, 7000억 시대]
“‘살 만큼 살았구나’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. 죽으라는 얘기 같았어요.” 시중 은행 대출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4000만원을 사기당한 60대 남성 A씨. 극단적인 선택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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④신분증 사진만 보냈는데 1.6억 증발...은행 간편 서비스의 비극 [목소리 사기, 7000억 시대]
“엄마 나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보험 가입하려고 하는데 신분증 사진 좀 보내줘.” 지난 8월 김모(59)씨는 둘째 딸에게 이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. 딸이 전에도 종종 휴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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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공중 화장실서 '똑 똑 똑 똑'…29명은 11억 이렇게 뜯겼다
지난해 9월 서울 중랑구 한 지하철역. 하늘색 긴 팔 와이셔츠 차림에 안경, 검은 서류가방을 든 30대 남성이 열차에 올라탔다. 1시간 뒤 이 남성은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포착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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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엔 참여, 책임은 회피…이사 등재 피하는 총수일가
대기업 총수나 그 일가의 이사 등재 비율이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사로 등재하지 않은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는 총수일가가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. 공정거래위원회는 “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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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보이스피싱 차단’ 신형 메시지 도입…금융회사 사칭문자 막는다
정부가 금융회사 사칭에 따른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를 도입한다. 각 정부 기관에 흩어진 신고 시스템을 모아 보이스피싱 통합신고 시스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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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매매女 잡아도 업주가 없다? '피싱 모방' 출장 성매매 적발
“코로나19 기간에 수익이 늘었어요. 시국에 맞는 ‘비즈니스 모델’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.” 수도권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출장 성매매를 알선해 온 A씨(40대) 일당을 적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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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빨리 출발" 독촉…택시기사 눈 썰미가 보이스피싱범 잡았다
보이스피싱 이미지. 중앙포토 택시기사 A씨(50)는 지난 8월 4일 오후 1시쯤 인천시의 한 지하철역에서 50대 남성을 태웠다. 이 손님은 행선지도 말하지 않고 “빨리 출발하라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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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앱 깔리면 작전 시작된다…하루 19억 터는 그놈 목소리 [똑똑, 뉴스룸]
이 기사는 독자 박성수(가명)님의 질의를 받아 담당 기자가 심층 취재해 작성했습니다. 지난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가 접수됐다. “어머니가 저금리 소상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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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 당첨자로 속여 전매 가계약금 1억 5000만원 ‘꿀꺽’ 한 일당
30대 남성 등 11명은 위조된 아파트 분양 공급계약서를 공인중개사에게 보낸 뒤 전매 가계약금을 가로챈 뒤 잠적하는 수법으로 총 1억5000만원을 편취했다. 사진은 위조된 분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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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% 금리 대출" 음험한 문자…코로나가 할퀸 서민만 노린다
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수사대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조직 및 대포통장 유통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증거물을 정리하고 있다. 박진호 기자 ━ “창피해 가족에게도 못 알렸다” 강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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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부 보증 저금리 대출' 문자에 전화했다가 8천만원 날렸다
보이스피싱. 중앙포토 “어렵게 모은 노후자금을 순식간에 날려, 앞날이 너무 막막합니다.” 공무원으로 일하다 은퇴한 뒤 연금으로 생활하던 A씨(66). 지난 3월 자신을 금융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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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 “연좌제 없어 괜찮다” 송영길 “경제공동체 적용을”
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2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. 유력 대선주자의 가족이 대선을 8개월여 앞두고 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 자체가 초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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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는 檢, 50대는 가족에 당했다…연령별 보이스피싱 수법
보이스피싱 피해자인 50대 남성 A씨는 지난 3월 아들을 사칭한 사기범의 문자를 받았다. 사기범은 아들 이름을 대며 휴대폰이 고장났다고 말했고 “지금 앱 링크를 보낼 테니 확인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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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은행만 보이스피싱 피해 늘었다
지난 3월 A씨는 딸을 사칭한 인물에게서 “애플리케이션(앱) 하나를 설치해 달라”는 메시지를 받았다.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앱을 내려받았다. 사용자 몰래 스마트폰을 원격조종하